국내 1위 방문 트레이닝 플랫폼 홈핏이 그동안 확보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문 취미 레슨(미술·음악)’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홈핏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홈핏 미술·음악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핏 미술 수업은 유화·아크릴화, 수채화, 오일파스텔, 색연필, 동양화 등과 관련해 90분 동안 진행한다. 음악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중 마음에 드는 악기를 선택해 50분 동안 한다. 기타,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레슨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방문 트레이닝과 마찬가지로 홈핏 미술·음악 서비스 역시 엄격한 기준으로 전문가를 선발하고 있다. 미술과 음악 강사 모두 관련 전공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한다. 레슨 경력, 수상 여부, 작품 활동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꼼꼼하게 전문가를 검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수업 보증 프로그램도 기존 홈핏 운동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수업에 대한 회원의 불만이 접수되면 그 즉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재교육이나 탈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회원에게는 피해에 상응하는 적절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동섭 홈핏 사업개발팀 리더는 “편안한 공간에서 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온라인 레슨과 비교해 더 큰 만족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