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개 시 시장든은 대통령 임기 내에 GTX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3개 시의 모든 시민, 국회의원, 시장의 단결된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 시장은 한 목소리로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에 반영된 GTX의 조기 착공과 완공을 위해서는 광주·이천·여주의 단결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GTX 광주·이천·여주 연장 노선은 삼성역 인근 수서~광주선과 연결 접속부를 설치하고 경강선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만큼 적은 사업비용으로 탄소중립 달성과 남북통일 대비 물류 운송기반 확보가 가능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건도 충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대통령 임기 내 빠른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이천·여주시는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개발제한으로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 불균형과 교통 소외지역으로 피해를 받는 시민들의 염원인 GTX 도입을 위해 민·관 공동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GTX 확충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건의서를 지난 3월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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