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 1분기 43만2000대 판매

입력 2022-04-04 23:55   수정 2022-04-05 00:0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포드자동차(티커:F) 는 1분기중 작년 4분기보다 7만6천대 줄어든 총 43만2천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포드의 3월중 판매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5.6%나 줄어든 15만9,328대로 나타났지만 이는 한 달 전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포드는 공급망 문제와 부품 부족으로 1분기에 약 432,000대로 2021년 4분기의 약 508,000대 및 전년도 1분기의 약 521,000대보다 크게 줄어든 물량을 인도했다.

포드의 앤드류 프릭 판매, 유통, 트럭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으로 생산차질이 있지만, 운송중인 재고 증가로 3월 판매가 2월보다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또 전기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3월에 5,000대 이상의 순수 전기 머스탱 마하 E 모델 등 1분기에 총 11,9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포드 주식은 이 날 오전장에 0.9% 하락했다. 포드 주가는 올들어 이날까지 20% 가량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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