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와 보호관찰위원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는 보호관찰청소년 24명에게 '합격 기원'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오는 9일 실시되는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24명의 격려를 위한 것이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앞서 지난 2월 11일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제출했고, ‘에듀윌’, ‘iMBC’에서 후원한 검정고시 인터넷강의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했다.
이번에 범죄예방 민간자원 봉사단체인 성남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전원에게 직원들이 직접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찹쌀떡, 음료, 컴퓨터용 사인펜 등이 담긴 격려품을 ‘합격 기원’ 문구와 함께 전달, 응시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박상순 소년보호관찰 담당과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합격을 통해 성취감까지 얻게 된다면, 앞으로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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