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PE, 8년 만의 바이아웃.. 라이프앤바이오 인수

입력 2022-04-05 18:24   수정 2022-04-07 10:37

이 기사는 04월 05일 18: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가 건강기능식 제조업체인 라이프앤바이오를 품었다. 2014년 현대L&C(전 한화L&C) 인수 이후 8년여 만의 첫 바이아웃 거래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PE는 지난해 말 라이프앤바이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잔금납입을 마무리했다. 인수 대상은 라이프앤바이오 지분 80%와 이유식 제조업체인 푸드케어 지분 60%이다. 인수 금액은 약 800억원이다.

2016년에 설립된 라이프앤바이오는 건강기능식 제조 업체다. 대표 브랜드는 인체적용시험 원료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파이토뉴트리다. 최근에는 일반식품, 미용 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PE가 회사 인수를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 시장도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모건PE는 인수 후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회사 기업가치를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모건스탠리PE가 8년 만에 단행한 경영권 인수다. 모건스탠리PE는 그간 국내 시장에서 놀부, 전주페이퍼 등을 인수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다, 최근에는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채연/차준호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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