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선물 소폭 하락세

입력 2022-04-05 20:10   수정 2022-05-05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날 기술주 주도로 크게 오른 뉴욕 증시 선물은 5일(현지시간) 오전 소폭 조정세로 돌아섰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및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은 0.3%, S&P 500 선물은 0.2%, 나스닥 100 선물은 0.3% 하락했다.



화요일 국채 수익률은 크게 상승했지만 단기 채권 금리는 계속해서 장기 채권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2년물 수익률은 2.461%, 10년물 수익률은 2.45%에 거래됐다. 5년물 수익률은 2.6%로 상승했고 30년물 수익률은 5.51%에서 거래됐다.

국채 수익률의 역전은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를 앞두고 발생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공급 차질 우려로 급등한 유가는 4일에 이어 이 날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0.8% 오른 $104.07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0.6% 오른 108.20달러에서 거래중이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 제재와 국채수익률의 장단기 역전에 따른 경기전망 불투명 등으로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 리서치 수석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적인 물가 압력,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전망을 감안할 때 주식 시장은 잘 버텨왔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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