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정리하기' 미니멀라이프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비결

입력 2022-04-07 19:00   수정 2022-04-08 14:58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물건을 비우고 또 비운다. 그러고 나서 비운 물건을 대신할 미니멀한 디자인의 물건으로 채우기도 하고,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소유 자제를 거부하기도 한다. 이러한 삶을 미니멀라이프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미니멀라이프는 ‘단순한 삶’을 위해 불필요하거나 의미 없는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거나 나눔하며, ‘라이프를 미니멀하게’ 만들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신간 '오거나이즈 타임'은 저자인 미니멀써니가 그동안 들인 물건으로 망가져 버린 집과 그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의 일상 그리고 함께 무너져버린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미니멀써니는 두 딸의 엄마이자 아내로 주부지만 살림에 취미도 흥미도 없는 귀차니스트를 자청한다.

집안일과 육아에 묻혀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던 중 여백이 많은 집의 사진 한 장을 보고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 됐다.

미니멀써니는 미니멀라이프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무작정 실천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미니멀써니가 SNS를 통해 많은 공감을 얻었던 ‘하루 10분 한 공간 정리하기’부터 물건을 비우고 새 물건을 들이는 법, 집안 곳곳을 빠르고 대강 청소하는 법 등 소소하고 실용적인 팁이 담겨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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