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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회사인 구겐하임(Guggenheim)이 미국 최대 원격의료 업체인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 종목명 TDOC)의 미래가 밝다며 ‘매수’를 권했다.
CNBC에 따르면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 샌디 드레이퍼(Sandy Draper)는 7일 텔라닥이 디지털 건강관리 리더 주자가 될 좋은 위치에 있다며 ‘매수’ 의견으로 투자분석을 시작했다.
구겐하임은 헬스케어 시장이 디지털로 나아가고 있으며, 텔라닥의 광범위한 서비스 제품군이 다른 어떤 업체보다 디지털 시장과 더 많은 접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텔라닥이 ARK 인베스트(Invest)의 스타 펀드 매니저이자 CEO인 캐시 우즈(Cathie Wood)의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 ETF(상장지수펀드)의 대주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구겐하임은 고객당 매출 증가가 회원 성장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며 텔라닥이 2024년까지 25~30%의 매출이 성장하는 등 장기적으로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은 텔라닥의 목표주가로 96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6일(현지시간) 종가(67.70 달러)보다 42% 높은 수준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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