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미 최대 원격의료업체 텔라닥 사라"

입력 2022-04-07 22:24   수정 2022-04-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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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회사인 구겐하임(Guggenheim)이 미국 최대 원격의료 업체인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 종목명 TDOC)의 미래가 밝다며 ‘매수’를 권했다.


CNBC에 따르면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 샌디 드레이퍼(Sandy Draper)는 7일 텔라닥이 디지털 건강관리 리더 주자가 될 좋은 위치에 있다며 ‘매수’ 의견으로 투자분석을 시작했다.
구겐하임은 헬스케어 시장이 디지털로 나아가고 있으며, 텔라닥의 광범위한 서비스 제품군이 다른 어떤 업체보다 디지털 시장과 더 많은 접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텔라닥이 ARK 인베스트(Invest)의 스타 펀드 매니저이자 CEO인 캐시 우즈(Cathie Wood)의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 ETF(상장지수펀드)의 대주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구겐하임은 고객당 매출 증가가 회원 성장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며 텔라닥이 2024년까지 25~30%의 매출이 성장하는 등 장기적으로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은 텔라닥의 목표주가로 96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6일(현지시간) 종가(67.70 달러)보다 42% 높은 수준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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