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유명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를 대용량 상품으로 개발해 새롭게 선보인다. 단체급식용으로 개발되
처음 출시된 상품은 아시안 푸드 전문점 ‘생어거스틴’의 ’꿍 팟 봉커리‘ 레시피를 활용했다. 1~2인분에 해당하는 레시피를 약 30인분의 구성으로 재탄생시켰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도 개발에 참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대용량 상품을 기획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을 기획해 사업장의 운영 역량을 높이는 방식이다. 대용량 패키지 상품은 단체급식장의 조리 시스템으로 구현하기에는 까다로운 외식 메뉴를 운영하는 데 유용하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식자재와 완제 소스를 활용해 조리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맛의 구현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냉동식품 등 기존의 완제품과는 다르다. 영양사는 복잡한 레시피 구상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급식 이용객은 트렌디하고 품격 있는 외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학교 급식 채널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급식 경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생어거스틴 꿍 팟 봉커리(30인분 내외)는 학생들에게 급식 메뉴로 인기 있는 새우 튀김과 특제 소스가 별도 포장돼있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새우튀김을 약 5분간 튀기고 밥에 올린 뒤 끓인 소스를 부으면 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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