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업계 첫 '탄소배출 검증 자격'

입력 2022-04-10 17:47   수정 2022-04-11 00:07

SK이노베이션은 산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이 국내 정유·화학업계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 탄소 배출량 정식 검증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카본트러스트 등 국제환경 검증 자격을 취득해 전과정평가(LCA)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도 채용했다. 2001년 설립된 카본트러스트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신기술, 혁신 등에 대한 지원과 정보 공유, 인증을 담당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항공유 제품의 생산·소비 등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검증하고,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축 방안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에 비해 항공기, 선박 등은 전기, 수소와 같은 저탄소 기반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기 어려운 운송 수단”이라며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