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오는 5월까지 에버랜드·서울랜드·대구이월드 등에서 누릴 수 있는 ‘봄맞이 테마파크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에버랜드 입장권을 온라인 스마트 예약 또는 현장 구매할 때 하나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인 하나원큐페이로 결제하면 1+1 혜택(대인 종일권 기준)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로 일반 결제하면 40%를 깎아준다. 대구이월드에서는 이 기간에 하나카드로 자유이용권을 사면 본인 50%, 동반 3인까지 30% 현장 할인한다.
삼성카드는 벚꽃놀이 시즌에 맞춰 '호캉스(호텔+바캉스)' 족을 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부킹닷컴에서 삼성카드로 호텔을 예약하면 7% 캐시백을, 아고다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80% 즉시 할인이 된다. 또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는 최대 75% 즉시할인 혜택을 준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 할인 이벤트도 쏟아지고 있다. 농협카드 이용자는 자체 포털인 ‘채움스케치’를 통해 익스피디아에서 숙박을 예약하면 15% 할인을 1년 내내 받을 수 있다. 호텔스닷컴·아고다·부킹닷컴에서도 농협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또 이달 30일까지 인터파크항공에서 농협카드로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12%가 즉시 할인된다.
KB국민카드 이용자도 이달 30일까지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에서 할인 대상 국제선 항공권 전액을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G마켓·옥션·위메프·티몬에서도 대상 상품에 대해 최대 8~15% 할인해준다.
정부가 이달 7일부터 숙박 할인 쿠폰 10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서도 카드사별로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이 할인 쿠폰은 입실일 기준 4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쓸 수 있다. 숙박대전에 참여하는 인터파크투어, 야놀자, 웹투어 등은 특정 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하면 중복 할인 혜택을 준다.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TTBB)’는 국민카드로 예약하면 숙박대전 할인 쿠폰에 더해 최대 3만원까지 결제액의 15%를 추가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레스토랑·카페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인 더 레드, 더 그린, 더 핑크 카드 이용자는 카드별로 제휴 레스토랑과 카페 100여 곳에서 최대 2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레드, 더 그린 카드 회원은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이나 더현대트래블에서 전용 상품을 예약할 때 룸 업그레이드, 조식 제공 같은 특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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