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요즘, 길마다 만개한 벚꽃이 마음을 들뜨게 한다. 봄의 설렘을 담은 벚꽃처럼 아름다운 색을 품은 메이크업으로 봄기운을 만끽해야 할 지금.
로맨틱한 벚꽃처럼 핑크빛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인간 벚꽃’ 메이크업으로 짧은 계절 봄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은 이들은 주목. 셀럽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하여 봄 컬러를 가득 담은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봄기운을 머금은 듯 화사함이 돋보이는 장원영, 아이린, 한선화의 ‘벚꽃의 의인화’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for_everyoung10
바비인형 비주얼을 자랑하는 6인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긴 다리와 작은 얼굴로 CG 같은 미모를 뽐내는 그가 봄에 찰떡인 핑크빛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잡티 없이 하얗고 깨끗한 피부, 인형 같은 속눈썹 표현과 아이라인을 길게 빼 또렷하고 고양이 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핑크 컬러의 블러셔와 글로시한 립을 연출하여 봄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메이크업을 완성.
@renebaebae
2014년 '행복'(Happiness)으로 데뷔,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그룹으로 평가받는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 그중 공주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린 또한 봄을 맞아 화사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는 뽀송뽀송하게 피부 결을 매트하게 표현한 뒤 은은한 펄이 돋보이는 블러셔로 광대 주변을 발라주고, 속눈썹을 결대로 바짝 올려줬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펄 메이크업으로 ‘봄의 의인화를 직접 연출했다.
@shh_daily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연기돌'에서 ‘믿보배’로 거듭난 배우 한선화.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이후 연기자로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톡톡 튀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우윳빛 피부로 청순한 무드를 자아내는 한선화. 봄을 머금은 듯한 싱그러운 메이크업을 담은 그는 피부결은 최대한 투명하고 얇게, 아이 메이크업은 최소화하고 립에만 힘을 실었다. 봄을 맞아 가볍고 수수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이처럼 립에만 포인트를 주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자. (사진출처: 장원영, 아이린, 한선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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