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55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0원(3.49%) 상승한 9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한국콜마(2.34%), 토니모리(2.28%), 아모레퍼시픽(1.95%), 한국화장품제조(1.60%), LG생활건강(0.81%)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방역·의료 일상화 채비에 속도를 내면서 '노마스크'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이날 '풀메가 온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리오프닝 국면으로 가면서 자유롭게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는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다. 마스크를 벗게 되면 절대적 화장품 소비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리오프닝의 수혜주로서 관련주가 투자심리(센티멘트) 개선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중 거리두기안을 비롯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을 뺀 대부분의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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