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엠 "동물실험서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 가능성 확인"

입력 2022-04-11 14:47   수정 2022-04-11 14:48

아이씨엠은 '2022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총회'에 참가해,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ICM-203'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씨엠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ICM-203의 효능을 중대형 동물인 비글견에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비글견 관절염(OA) 모델에서 ICM-203의 관절강 주사를 통해 관절연골 재생, 활막염증 억제, 관절통증 완화, 보행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했다.

촉진과 보행기능 평가에서 ICM-203 투약군은 위약군과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확인했다. 또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벗겨진 연골조직이 위약군에서는 0.14%, ICM-203 투약군에서는 15.9~26.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ICM-203 투여 후 활막의 염증도 억제됐다고 했다.

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이번 중대형 동물 실험을 통해 ICM-203의 안전성과 골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씨엠은 현재 ICM-203의 호주 1·2a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투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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