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한상민 삼성중공업 파트장(왼쪽)과 고인배 윈텍스 대표(오른쪽)를 11일 선정했다. 한 파트장은 선박 의장품(승조원 안전을 위해 선체에 부착한 구조물) 설계 시스템 ‘SIDOS’를 개발해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 대표는 신발 가구 등에 쓰이는 엘라스토머(고무와 플라스틱 장점을 모두 갖춘 합성수지) 탄성 원단 생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원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