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까지 19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9만20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0만4798명보다 1만2921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 28만1262명과 비교하면 8만9185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대 집계된 41만4168명보다는 22만2091명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만6264명→22만4789명→20만5314명→18만5545명→16만4478명→9만928명→21만755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9만5439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9만4012명(48.9%)은 수도권에서, 9만8060명(51.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698명, 서울 3만3072명, 경북 1만2065명, 경남 1만1339명, 인천 9247명, 충남 9160명, 대구 8205명, 전북 8012명, 전남 7972명, 청주 7408명, 광주 7385명, 강원 7249명, 대전 6516명, 부산 4369명, 울산 4053명, 제주 2938명, 세종 13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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