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최측근' 한동훈 내정

입력 2022-04-13 13:48   수정 2022-04-13 14:2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연수원27기·사진)을 내정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하고 이날 오후 2시 2차 내각 인선에서 발표했다.

한 검사장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명된 것 맞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런 답변 없이 곧바로 사무실로 입장했다.

한 검사장은 윤 당선인의 검사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꼽혀온 인사다. 윤 당선인의 사법연수원 4기수 후배인 그는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맡고, 검찰총장 시절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아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한 검사장은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이끌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된 지 6개월도 안 돼 2020년 1월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발령받아 좌천됐다. 이어 6월에는 비수사부서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부임했고, 지난해 6월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