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오는 19일 오전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힘으로 중단 없는 여주 발전을 이루고자 재선에 도전한다”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GTX 조기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이항진표 GTX 조기착공’의 핵심은 이미 개통이 확정된 GTX-A 노선을 여주까지 연장해 2028년에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봄부터 청와대, 국회, 국토부를 밥 먹듯 드나들며 GTX 여주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양당 대선 후보 모두 이를 공약에 반영했다”며 “현직 시장으로서 지난 12일 인수위에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GTX 조기착공을 위한 이항진의 행보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PCR검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안다미로’ 등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정책으로 여주시민의 삶을 크게 개선시켰다”며 “여주 최초 재선 시장이 되어 일관성, 연속성이 필요한 다양한 시정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재임 기간 여주시는 전국 지자체 평가 종합 1위(50만 명 미만 부문),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해 70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전례 없는 발전을 기록했다”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중심’ 행정을 통해 우리 여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시장선거는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을 떠나 오직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항진이야말로 4년간의 시정 경험,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여주를 제대로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공약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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