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안민석·염태영·조정식…민주, 경기지사 '4파전'

입력 2022-04-18 21:47   수정 2022-04-19 01:14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안민석 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조정식 의원(가나다 순)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김태년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지사 경선 후보는 김동연·안민석·염태영·조정식 후보로 결정됐다.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구성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1차 경선을 치르고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하기로 했다. 결선투표에도 ‘50%+50%’ 룰을 적용한다.

공관위는 충북지사 후보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비대위 회의에서 노 전 실장을 겨냥해 “부동산 문제로 국민을 실망케 한 분들이 예비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그 부분은 충분히 공관위 단계에서 소명됐다”며 “당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잘못 발표하는 바람에 문제 있는 것처럼 보인 것에 대해 사과도 했다”고 설명했다.

당이 ‘전략선거구’로 선정한 서울 공천에 대해서는 “지금은 오로지 서울 승리를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선정이 중요해 당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 중”이라며 “혹여 출마를 희망했던 분들도 말씀을 자제하고 당의 진지한 고민과 논의 과정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 후보 공모 접수자가 ‘0명’인 경북지사와 강원지사는 추가 공모에도 신청자가 없었다. 경남지사 공천은 추가로 논의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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