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포켓몬빵 품절 행진을 부른 포켓몬 씰이 든 냉동간식이 나온다.
편의점 CU는 포켓몬 홀로그램 씰을 담은 냉동 간식인 치즈너겟과 치즈핫도그를 자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일 자정까지 한정 수량으로 풀린다. 해당 제품에는 20여 종의 포켓몬 홀로그램 씰이 랜덤으로 담겨있다.
소비자는 포켓CU 내 예약구매 탭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지정한 점포에서 오는 24일부터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CU 관계자는 "(포켓몬 냉동간식은) 포켓CU 개편에 맞춰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약 판매 상품"이라며 "앱 개편은 오프라인 편의점의 상권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켓몬 ‘띠부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씰)’이 든 포켓몬빵은 주요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과 리세일(재판매) 열풍이 불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2월 1990년대 말 유행한 포켓몬빵을 재출시했다. 레트로 유행과 함께 띠부띠부씰 수집 열풍이 불면서 포켓몬빵은 출시 43일 만에 1000만개 넘게 팔리는 메가히트 상품이 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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