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10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0만79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1만5908명보다 7985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오후 9시 집계치 19만2077명보다는 8만4154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된 28만1262명과 비교하면 17만3339명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만5393명→14만8427명→12만5834명→10만7904명→9만2991명→4만7743명→11만8504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1만9542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5만1843명(48.0%)은 수도권에서, 5만6080명(52.0%)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8230명, 서울 1만8322명, 경북 7184명, 충남 5369명, 인천 5291명, 경남 5141명, 대구 4914명, 전북 4838명, 전남 4662명, 강원 4499명, 충북 4276명, 광주 4071명, 대전 3891명, 울산 2502명, 부산 2350명, 제주 1314명, 세종 10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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