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포르쉐' 주차 가능…350억 청담동 아파트 팔렸다

입력 2022-04-20 16:35   수정 2022-04-20 16:36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소개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슈퍼 펜트하우스가 분양 약 5개월 만에 주인을 찾았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설 중인 최고급 공동주택 '워너(ONE.R) 청담' 슈퍼 펜트하우스 497㎡가 350억원에 분양됐다.

'워너(ONE.R) 청담' 강남구 청담동 현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센터 부지에 기존 건물을 헐고 착공을 시작했다.

이 건물에는 단 16가구만 들어가며 그중 14가구인 그랜드타입은 분양가가 120억~250억원이고, 꼭대기 층인 슈퍼 펜트하우스는 350억원이다.

슈퍼 펜트하우스는 취득세만 43억500만원(농어촌특별세·지방교육세 포함)이며 국내 최초로 '스카이 개러지'(Sky Garage)를 도입했다.

'스카이 개러지'를 이용하면 지하 주차장과 별도로 리프트를 이용해 집안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슈퍼 펜트하우스는 4대, 나머지 세대는 2대를 주차 할 수 있다.

또 워너 청담은 최고 높이가 94.7m로 청담동 한강 변 일대에 들어선 공동주택 중 가장 높으며 이 밖에도 복층구조, 지하 와인저장고, 한강 조망 테라스, 인피니티풀 등을 내세웠다. 해당 아파트는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워너 청담 직전 최고 분양가는 300억원이며 '에테르노 청담' 펜트하우스 341㎡로 알려졌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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