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미 완료한 수산식품산업 1단계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해 모두 4개 사업에 545억원을 투입,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별 사업비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2단계) 105억원, 굴수협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원사업 140억원,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사업 150억원 등이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2단계 사업은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임대형 가공공장 8개를 설립할 예정이다. 밀키트 제품 등 1단계 거점단지에 입주하는 창업기업(6곳)과 도내 업체에서 연구개발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2단계 스마트 가공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굴수협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은 2023년 준공한다. 3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최대 9247t의 냉장 저장이 가능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다. 굴 양식업계의 숙원인 굴 껍데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굴 껍데기를 가공 처리해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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