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은 김 회장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9년 5월과 11월에 이어 2020년 3월에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김 회장은 총 10만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등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은 작년 5066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2013년 지주사 출범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이다.
김 회장은 지방 금융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하고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를 신설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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