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총장 국양) 학술정보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에 제정되어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여러 단체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4월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도서관상에서 전국 도서관 중 단체 15개관, 개인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영예의 대상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의 추천으로 DGIST 도서관에 돌아갔다.
DGIST 도서관은 2011년 학위과정 개설과 동시에 1인 도서관으로 출발하여 2014년 학술정보관을 개관했다. DGIST의 학술정보관은 오픈액세스 활동,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 운영을 통한 대국민 지원, 과학기술원 간 협력네트워크 추진으로 학술정보의 공유·유통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학술·문화프로그램 운영 연구성과 관리·분석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인규 DGIST 학술정보본부장은 “10년을 갓 넘긴 우리 DGIST 도서관이 국내 도서관계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GIST 학술정보관은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기념하기 위해 제57회 도서관주간(4.12~18.)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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