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전년 대비 1등급 향상된 ‘양호’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2021년에는 133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변화된 경영환경과 국민·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도출하여 체계적으로 이행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복지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확대, 고효율 휠체어 감속기 개발 등 소·부·장 국산화, 3년간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을 활용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순희 이사장은 “지역발전과 중소기업의 사회적 격차 해소는 공공기관으로서 이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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