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000년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한국P&G에 합류했다. 한국 시장에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1위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점, 페브리즈의 성장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아 역대 한국인 대표 중 최연소로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이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혁신, 글로벌 제품 현지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 한국P&G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선도적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회 성장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년간 한국P&G를 이끈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오는 7월부로 북미 여성용품 대표로 선임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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