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22일 06: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뉴스 스크랩 서비스 '아이서퍼'를 개발한 비플라이소프트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다음 달 9일과 10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500~1만9000원, 시가총액은 1055억~1215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165억~190억원을 공모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BDaaS)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300억건 이상의 합법적 미디어 빅데이터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뉴스 전자 스크랩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위고몬’, 인공지능(AI) 맞춤 뉴스 미디어 오픈 플랫폼 ‘로제우스’이다.
로제우스는 매일 쏟아지는 수십만 건의 뉴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개인이 원하는 뉴스 서비스만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출시 6개월 만인 2022년 3월 말 월 순방문자수 380만명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있다. 시가총액은 850억원 대에 형성돼있다. 상장 후 유통할 수 있는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67.49%로 높은 편이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상장 후 글로벌 오픈형 콘텐츠 플랫폼과 구독형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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