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스바이오메드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올 7월부터 칭다오에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9월 중국 의료장비 유통 1위 업체인 위고그룹과 손 잡고 현지 합작법인 레보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위고그룹은 설립자본 2억4000만위안(약 430억원)의 50%를 전액 출자했다. 대신 한스바이오메드는 기술 제공의 대가로 약 180억원의 지식재산권을 출자금의 일부로 인정받았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레보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유한공사를 중국 내 1위 인체조직이식재 생산 및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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