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섭 제14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22일 취임했다.
정 사장은 지난 2월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최종후보로 선정된뒤 대구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정 신임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계성고, 서울대 토목공학을 졸업하고 2006년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을 지냈다. 이후 대구시 건설본부장· 건설방재국장·건설교통국장·재난안전실장을 거쳤다.
정 사장은 취임식에서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기 위해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조직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ESG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의식과 청렴정신을 되새기며 각자의 소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대구대공원 조성 등 공사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집중 챙길 계획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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