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키이우서 민간인 시신 1084구 확인…"사인 조사 중"

입력 2022-04-22 23:51   수정 2022-05-04 00: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역에서 현재까지 1000구가 넘는 민간인 시신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dpa·블룸버그 통신은 안드리이 네비토우 키이우 주(州) 경찰청장이 "키이우 지역에서 발견된 민간인 시신 1084구의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비토우 청장은 "시신의 75%는 기관총이나 저격용 총 등 소형 무기에 살해됐다"면서 "300구 이상의 시신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된 지인이나 연락이 닿지 않는 친척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인근 북부 전선의 점령지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 했다는 의혹받고 있다.

키이우 외곽 도시인 부차 등지에서는 시신 50여구가 한꺼번에 묻힌 집단 매장지가 확인됐고, 이 가운데 일부 시신은 손을 뒤로 묶인 채 뒤통수에 총상을 입었다.

반면,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집단 학살 의혹을 받는 제64 기계화여단을 '근위 여단'으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