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사망 확인 중"…이근 가족 "무사하다"

입력 2022-04-23 11:40   수정 2022-04-23 11:41



정부가 22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여한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사실이라면 사망한 지원 의용군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의 생존 여부도 관심을 끌었지만 가족은 그가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근 가족 측은 스포츠경향에 "이근은 건강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복수의 한국 국민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첩보를 받았을 뿐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체류 중인 국민은 이근을 포함해 총 4명이다.

외교부는 4명 외에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무단 입국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최근 돈바스 지역 등에서 대규모 교전이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졌던 서부 르비우(리비우)에서도 최근 첫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무단 입국자들이 최대한 단시일에 출국하도록 가족 등을 통해 강하게 설득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의 교전 격화 등으로 신변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바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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