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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 주가가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으로 세일중'이라며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는 스노우플레이크(티커:SNOW) 주식이 올들어 50%나 하락했으며 동종업계에서 최저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 알렉스 주킨은 스노우플레이크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이 회사의 기술역량에 비해 올해 50%나 하락한 것이 매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프는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해 250달러의 목표 가격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보다 44% 상승여력이 있다. 이 회사 주가는 4월 들어서만 24% 급락했다.
이 분석가는 스노우플레이크가 클라우드의 데이터 관리를 서비스플랫폼(PaaS)으로 전환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업이 플랫폼 위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향후 네트워크 효과를 주도할 수 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를 게임체인저, 하이퍼스케일러로 만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스노우플레이크가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뛰어난 제품력으로 AWS를 1위의 경쟁자에서 최고의 판매 파트너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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