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 초반 0.75% 하락…다시 6만7000원 반납

입력 2022-04-25 09:41   수정 2022-04-25 09:42

삼성전자 주가가 25일 장 초반 1% 가까운 낙폭를 보이며 6만6000원대로 재차 밀렸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해 추세적 반등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지난 22일 하락 전환해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75%) 내린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가는 6만6300원으로 연중 최저가인 6만6100원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장중 저가는 6만6300원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테크 섹터 주가는 맥없이 밀리고 있다"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태도는 더 매파적으로 변했고 중국의 봉쇄는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괜찮다
는 말보다는 인플레가 안정화될 수 있다는 구체적 시그널들이 더 간절해 보인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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