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스카우트(추천위원) 제도는 정부가 기술 혁신성을 갖춘 유망주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혁신조달 정책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참여한 15개 제품은 벤처캐피탈 등 기술·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제품 스카우트가 추천한 21개 제품 중에서 전문가 사전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출품된 15개 제품은 웨어러블, 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국민평가단 40명, 스카우트 26명,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15개 제품 중 혁신제품으로 지정할 10개의 제품을 선정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 시범 구매사업을 통한 실증사례 형성 및 수의계약 가능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스카우트 데모데이는 기술·시장 전문가가 발굴한 제품 중에서 국민의 삶에 필요한 혁신제품을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택하는 의미가 큰 제도”라며 “앞으로도 혁신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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