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케이뱅크와 공동으로 디지털 브랜치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에서는 증권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이벤트에 나선다.
케이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 앱을 통해 간단한 고객정보만 입력하면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처음으로 만든 투자자는 선착순 5만명까지 미래에셋증권 ID등록까지 마친 뒤 개설축하금 1만원을 새로 개설한 다이렉트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단순 증권계좌개설 제휴를 넘어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 브랜치'를 출점하는 개념으로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이 있는 디지털 공간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브랜치를 확장하고 각 브랜치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연금으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합친 차세대 모바일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모바일앱에선 금융소비자가 마이데이터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모든 금융 자산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개인화된 뉴스와 투자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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