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당 지도부에 경선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주민 의원께서 서울시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셨다"며 "신속히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향후 일정을 조정·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1차 경선을 치르고 28~29일 2차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었다.
다만 박 의원이 이날 법사위 일정을 이유로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2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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