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기관 의무보유 해제 여파에 급락

입력 2022-04-27 09:26   수정 2022-04-27 09:27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해제 여파로 주가가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보다 1만3000원(3.07%) 하락한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한때 주가가 39만7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중 40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LG에너지솔루션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187만2911주가 이날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 투자자는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의무 보유하기로 확약한다. 의무 보유 기간이 끝나고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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