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 2조3760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 신규 수주 3조3910억원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96% 뛴 2조37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9% 하락한 1535억원, 순이익은 2.55% 내린 1538억원이다.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작년 주택 부문에서 분양 물량 외에 선착공 물량이 약 1만 가구에 달하는데, 이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규 수주는 1조81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28% 증가했다.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 부문에서 한강맨션 주택재건축,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 상도스타리움 등을,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사의 모듈러 주택 부문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2년간 매년 2만7000가구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해 매출과 수주 규모를 성장시켰다"며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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