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3m 깊이 연못에서 골프공 찾다가 익사

입력 2022-04-27 19:02   수정 2022-04-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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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골프를 치던 50대 여성이 3m 깊이의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8시51분께 전남 순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던 A씨가 3m 깊이의 연못(해저드)에 빠졌다.

사고 직후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A씨의 구조에 나섰지만,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서 결국 숨졌다.

A씨는 동료들과 골프를 치다 공이 연못에 빠지자 이를 주우려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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