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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인 키뱅크 캐피탈(KeyBanc Capital)이 모바일 결제회사인 페이팔(PayPal Holdings, Inc. 티커 PYPL)의 목표주가를 200 달러에서 125 달러로 대폭 낮췄다고 마켓워치가 28일 보도했다.
페이팔의 지난 1분기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0.88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매출은 64억 8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64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페이팔은 1분기 총 결제액이 32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활성화 계정은 4억 2900만개로, 예상치(4억 2840만개)를 웃돌았다.
투자은행인 서스퀘하나(Susquehanna)도 페이팔의 목표주가를 125 달러에서 115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증권사인 웨드부시(Wedbush)도 목표주가를 170 달러에서 100 달러로 낮췄다.
페이팔 주가는 27일(현지시간) 1.30% 하락한 82.61 달러에 마감했으며, 28일 프리마켓에선 2.48% 상승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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