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8,000여명 참가, 실제 사고 감소 효과 확인
그린카가 도로교통공단과 진행한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 세이프(Start Safe)란 이름의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 캠페인이다. 그린카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렌터카 교통사고 3대 원인 및 카셰어링 안전수칙에 관한 동영상 시청하기, 안전운전 서약에 동참하기, 200㎞ 이상 무사고 주행거리 달성하기, 안전수칙 데일리 퀴즈 등으로 이뤄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한 인원은 약 3만8,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캠페인 참가자의 차량 대여 건수 대비 사고율은 해당 기간 전체 대여 건수 대비 50% 수준을 기록해 실제 사고 감소 효과를 보였다. 사고율 절감 수치를 그린카 내부 물적 피해 예상 금액(사고비용, 보험손해액)과 도로교통공단(2020년 사상자 피해 종 별 평균 비용 인용)의 인적 피해 금액을 기반으로 따져보면 20억원 수준의 손실을 절감이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
그린카는 캠페인 성과를 확인하고 운전자 및 도로 교통안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 조사를 위해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15일부터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1,200여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9.2%가 캠페인 기간 동안 200㎞ 무사고 주행 미션을 달성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6%가 안전한 주행을 위한 운전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96%가 이번 캠페인 내용에 공감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84.7%가 캠페인 내용 중 일부인 안전운전 서약 내용이 안전수칙 준수에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한편, 그린카는 그린카와 만드는 그린 이펙트 스타트 그린 ESG캠페인 아래 각각 스타트 세이프(오늘도 안전운전 더 나은 내일), 스타트 에코(친환경), 스타트 투게더(카셰어링 이용문화 개선)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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