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 티셔츠" 편한 차림의 김건희, 포착된 곳이…

입력 2022-04-30 21:50   수정 2022-04-30 23:5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기견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30일 오후 유기동물구조단체 '다온 레스큐' 주최로 서울 마포구 상수역에서 열린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 참석했다. 다온 레스큐는 김씨가 오랫동안 후원해온 곳으로 반려견 '나래'도 이곳에서 입양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유기견들과 사진 촬영 등을 하며 30여 분간 행사장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화장기 없는 얼굴에 통 넓은 청바지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전시 '나 너의 기억'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 여사의 행보를 두고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김 여사가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 이전에 공개 활동에 나서는 방안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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