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집 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보유한 업력 2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스타트업 10곳, 최초 인증 150곳, 재인증 40곳 등 200곳이다. 인증 유지 기간은 5년(재인증은 3년)이다. 도는 인증 기업에 경기지사 명의의 인증 현판과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을 부여한다. 또한 인증 기간에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지원, 브랜드 확산 및 광고·홍보 지원 등 8개 기관이 운영하는 55종의 다양한 특별 혜택을 지원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인증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현장조사, 인증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이지비즈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211개사 등 지금까지 6411개사를 인증했고, 953개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인증 유지 기업의 평균 매출은 인증 당시 117억원에서 인증 후 4년 차에 260억원으로 증가했고 31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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