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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는 바이오제약회사인 애브비(티커:ABBV)가 저평가 상태로 현재 가격대비 36%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애브비가 35%가량 저평가되어 있으나 제품 라인 고려시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웰스 파고 분석가 모히트 밴살은 이 날 메모에서 애브비가 지난 달 9.7% 하락했고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목표주가도 주당 16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36.2% 높은 것이다.
밴살은 애브비가 일라이릴리 외에는 바이오 제약 분야 최고의 주식 중 하나이며 현재 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최소 35% 저평가되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또한 월가의 컨센서스가 향후 몇 년간 몇 가지 성장 촉매를 놓치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추정치를 최대 20%까지 과소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애브비 주가는 S&P 500이 올들어 13.3% 하락하는 동안 8.5%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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