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공개한 구두 NFT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사진), 이명박 네 명의 전직 대통령이 신던 구두를 기반으로 발행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두 NFT는 박 전 대통령 출생일(음력 9월 30일)에 맞춰 오는 11월 14일 선보일 계획이다.
복원된 역대 대통령 구두 NFT는 대통령들의 성격과 취향을 반영해 만들어진 만큼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예를 들어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발등이 유독 높아 구두의 텅(발등을 감싸는 가죽)을 의도적으로 높인 디자인을 선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발끝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플레인 토 스타일의 디자인을 좋아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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