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온실·스마트팜 전문업체인 그린플러스가 4일 여주농협과 '벼 자동화 재배 스마트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20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회사는 이에 따라 △전북 김제 토마토(33억원) △경북 상주 오이(15억원)를 시작으로 △충남 논산 토마토(26억원) △여주 벼 육묘장 스마트팜까지 총 4건의 스마트팜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계약 규모도 94억원에 달한다.
그린플러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본격 진출한 상태다. 지난달 태국의 콘캔 지역에 현지법인 greenplus KT(Korea Tailand)를 설립하고 유기질 비료와 스마트팜 양액, 배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효성오앤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수출을 넘어 유기질배료, 양액, 배지 등을 꾸준히 공급해 재배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외적으로 모든 환경에 적용할 수 있어 해외 진출도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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