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이어 물류센터 건축 공사도 따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일 SK에코플랜트와 1998억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로지스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30%(599억원)의 시공 지분율을 가진다. 공사 기간은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다.
다음달 케이원김포로지스피에프브이(주)와 공사 도급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에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8만347㎡ 규모를 짓는 공사다. 용도는 창고시설이다. 물류센터 공사는 정밀한 시공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동부건설은 다양한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각종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축적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물류센터 등 정밀하고 특수 시공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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