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갖기로 했다.
4일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5일 오전 11시께 아파트 입구 앞에서 ‘대통령 당선자님 어린이날 기념사진 촬영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윤 당선인 측에 제안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입주자대표회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입주민 가운데 만 3세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아파트 내부 행사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2012년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결혼한 뒤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지금도 이곳에서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출퇴근하고 있다. 오는 10일 대통령 취임 뒤에도 한달 가량은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예정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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