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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물 업체인 프레쉬 델몬트(Fresh Del Monte Produce Inc. 티커 FDP)가 기대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레쉬 델몬트는 4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2580만 달러(주당 54센트)로 전년 동기의 4270만 달러(주당 90 센트)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는 55 센트로 시장 예상치(46 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4.5%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11억 2000만 달러)을 소폭 상회했다.
프레쉬 델몬트측은 “4분기에 단행된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3일 종가는 25.47 달러로, 올들어 7.7% 하락한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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